정읍시 신태인읍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5월 20일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번 일손돕기에는 신태인읍을 비롯해 인재양성과, 기술보급과 소속 공무원들이 함께 참여해 딸기 농가를 찾아 수확 작업과 포트 정리, 줄기 제거 등 다양한 농작업을 도왔다. 영농철 바쁜 일손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기 위한 공무원들의 구슬땀이 더해진 하루였다.
특히 이날 수확한 딸기(2kg) 50박스는 지역 내 각 마을 경로당에 전달돼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까지 전해졌다. 일손 지원에 그치지 않고 공동체 나눔으로까지 이어진 이번 활동은 지역사회에 더욱 큰 의미를 남겼다.
유승호 읍장은 “농촌의 일손 부족이 점차 심각해지고 있는 현실 속에서 공직자의 작은 손길이 농가에 큰 힘이 될 수 있어 매우 보람 있게 느꼈다”며 “앞으로도 농민들과 함께하는 현장 중심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고령 농업인과 영세농가의 부담을 덜기 위해 공무원과 지역사회단체가 함께하는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농촌의 활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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