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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태풍․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난대비 비상근무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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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태풍․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난대비 비상근무체제 돌입
  • 정읍시사
  • 승인 2021.05.25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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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사] 전북도가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태풍‧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며 자연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전북 만들기에 나섰다.

도에 따르면 지난 2월 20일부터 5월 14일까지를 사전 대비 기간으로 설정하고 시군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올 여름철 자연재난을 철저히 준비했다.

도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에 13개 협업 기능별 상황근무 원칙을 마련해 임무와 역할을 지정하고 24시간 상황근무체계를 구축해 총력 대응할 예정이다.

예비특보단계부터 신속한 상황판단 회의 운영과 5단계 비상 근무체계를 구축하고 재난관리시스템을 활용한 보고·대응체계를 가동하여 태풍·호우 등 자연재난에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풍수해 재난 현장 조치 행동매뉴얼’의 비상 3단계 근무기준을 강화하고 비상 2단계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판단 회의에서 수자원공사 등 17개 유관기관을 소집 가능토록 정비했다.

또한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재해위험개선지구, 산사태 취약지역, 대규모 건설공사장 등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추진과 인명피해 우려 재해취약지역을 확대 지정해 안전관리 사각지대 발굴‧예찰 강화를 통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한편 현장 대응 조직인 읍면동의 재난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자율방재단을 읍면동 단위로 확대‧개편하면서 1,179명을 추가 모집, 4,389명의 자율방재단을 구성해 여름철 재해위험지역 사전 예찰과 구조활동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우기 이전인 6월 중 도내 배수펌프장(118개) 및 우수저류시설(15개)에 대해 가동상태, 비상연락체계 구축 여부 등 전수 점검해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를 예방할 예정이다.

또한 여름철 집중호우, 태풍 등 풍수해로 인한 저수지 붕괴‧지하차도 침수를 가정한 재난대응 훈련을 6월 중에 실시해 재난 대응 능력도 강화한다.

이외에도 응급복구 인력·장비·자재 가동상태 점검 및 정비하고 유관기관‧민간단체 비상연락체계 구축 및 방역물자‧이재민 재해구호세트 확보 비축해 재난상황에 대응할 계획이다.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6월 말부터는 TV와 라디오, 반상회보, 마을방송 등을 활용하여 도민행동요령 등 주민밀착형 홍보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며 재난 발생시 재난문자(CBS) 등을 활용하여 도민들에게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유관기관인 환경부와 수자원공사는 홍수 조절 용량이 부족한 섬진강댐의 경우 홍수기 제한수위를 하향‧조정해 홍수 대비 여유 용량 확보하는 등 댐 관리체계를 정비한다.

전북도는 지난해 수해 지역에 대해 피해복구사업 2,054건 중 46%인 951건을 완공했으며 1,090건은 공사 진행 중이며 13건은 설계 진행 중이다.

전북도는 우기철 이전인 6월 말까지 98%에 해당하는 2,016건을 완공한다는 방침이다. 우기전 완료가 어려운 38건은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취약 구간 및 주요 구조물을 우선 시공하고, 시설보강 및 수방자재 비치 등 사전 안전조치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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