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시 이통장협의회가 지난 2일 국민체육센터에서 ‘2023년 정읍시 이통장협의회 연찬회 및 한마음대회’를 읍면동 이·통장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했다.
연찬회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과의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23개 지역 이·통장들의 직무역량 향상과 대민 봉사 행정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된 소통과 화합의 자리다.
행사 기념식에는 모범 이·통장에 대한 도지사 및 시장 표창, 각급 기관장 표창을 비롯해 이·통장 협의회장의 감사패 및 공로패 수여식과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2부 행사는 체육경기(투호놀이, 고기걸기) 및 흥겨운 노래자랑을 통해 즐겁게 어우러지는 화합의 한마당이 이뤄졌다.
강연천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제7대 협의회장으로서 이통장들의 복리 증진과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지만 부족한 점이 있었다면 너그러이 이해해 달라. 주민의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곳까지 주민의 손발이 되어 궂은일 힘든 일 마다 않고 정말 수고 많으셨다”고 격려했다.
이어 “오늘 이 자리는 그동안 고생하신 23개 읍면동 795명의 이통장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그간 시정 발전과 주민 화합을 위해 노력해 주신 수고와 어려움을 다 털어내고 몸과 마음의 에너지를 가득 충전하는 즐겁고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학수 시장은 “올해는 지난 2020년도부터 시작해서 임기를 마무리하며 맞이하는 연찬회라 그 의미가 더 깊다. 지난 4년간 정말 수고 많으셨다. 그간 여러분의 노고가 뒷받침되었기에 정읍시정을 견고하게 이끌어 나갈 수 있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