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제25회 소성면민의 날 및 제29회 면민 체육대회 행사가 지난 4월 13일(토) 소성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작년에 이어 개최된 행사에는 이학수 정읍시장, 윤준병 국회의원 등 면 내외 기관·단체장을 비롯 주민 7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면민 화합과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한마당 큰잔치로 열렸다.
당일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체육대회, 초청 가수 공연, 면민 노래자랑 등 어울림 마당으로 진행됐으며 올해 정읍시 읍면동 중 가장 먼저 개최돼 큰 의미를 부여했다.
기념식에서 면민의 장에는 공익장에 김선기 씨, 새농민장에 방성준 씨, 애향장에 정시홍 씨가 수상했고 정읍시장 감사패는 이옥열 씨와 김현성 씨가 수상했다.
이어 화창한 날씨 속에 농악놀이, 라인댄스, 고고장구 등으로 어느 행사보다도 많은 주민이 참석해 단합된 모습을 보였으며 노래자랑 및 초대가수 공연이 성대하게 치러져 면민들의 뜨거운 성원을 받았다.
또 이날 체육경기는 투호, 고리걸기, 제기차기, 공굴리기 등 민속경기로 승리를 겨뤘으며 우승과 상관없이 그동안 서로 나누지 못했던 소식을 나누며 따뜻하고 끈끈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마무리됐다.
이현주 체육회장은 “오늘 모든 면민이 한자리에 모여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향우들과 회포도 풀고 면민과 출향인 모두 하나 되어 즐기는 자리가 되어 즐겁다”고 전했다.
그리고 백운기 소성면장은 “소성면민의 날 및 체육행사를 통해 모두가 하나되는 자리가 되었고 면민과 향우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행사가 더욱 빛나고 즐거운 한마당이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