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시 옹동면 수천마을이 지난 3월 29일 마을주민과 출향인들과 함께 마을에 모여 3월 30일을 ‘수천의 날’로 정하는 선포식을 갖고 이를 축하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산성초등학교 총동창회 박찬호 회장과 시 애향운동본부 김적우 이사장, 김대균 명인 등 출향인들의 적극적인 후원과 마을 주민들의 마음을 모아 마련됐다.
이날 주민들은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당산제를 시작으로 비봉농악단 공연과 인간문화재 김대균 명인의 줄타기 공연, 왕연식의 하모니카 연주 등 축하공연과 마을 화합 잔치가 이어졌다.
김호상 수천마을 이장은 “아름다운 봄날에 수천의 날 행사를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의지를 모아 매년 행사를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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