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일상생활에 부적응을 보이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사회성과 대인관계를 향상 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따르면 정서장애, 주의력 결핍, 신체적 태만, 망상 등의 정신 질환을 가진 청소년들은 적절하게 자기주장을 하지 못하며 문제해결에 대한 자기평가가 낮다. 이로 인해 대인관계에서나 그 밖의 사회행동에서 어려움을 나타낸다.
이런 문제들이 지속된다면 성인이 돼서도 사회생활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일찍 자연스럽게 관계를 잘 맺을 수 있는 능력과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독립성을 높여 사회에 적응해 가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이를 위해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매주 1회 아동·청소년 집단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주말 야외체험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색종이를 활용한 감정탐색 ▲나의 문제되는 행동 인식하기 ▲자기통제 보드게임 ▲의사소통 보드게임 등이다.
시 관계자는 “사회화를 시작하는 예민한 시기에 있는 아동·청소년들이 스트레스를 적절히 관리하고 정서기능을 강화해 사회적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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