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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덕천면사무소 직접 제작한 장수 ‘9988 孝 지팡이’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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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덕천면사무소 직접 제작한 장수 ‘9988 孝 지팡이’ 전달
  • 변재윤 대표기자
  • 승인 2024.05.10 0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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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덕천면사무소가 지난 7일 제52회 어버이날을 앞두고 그동안 재배해 수확·건조·가공 등을 거쳐 직접 제작한 장수지팡이 30여 자루를 관내 경로당 각 회장과 제23회 면민의 날 장수상 수여자에게 직접 전달하고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장수지팡이는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지팡이로 2023년부터 덕천면사무소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선물을 직접 전달받은 덕천면분회 김영태 회장은 어버이날을 앞두고 손수 제작한 장수지팡이를 받고나니 어느 것보다 소중하고 뜻깊은 선물이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김영덕 덕천면장은 그동안 직접 재배한 명아주를 수확하고 건조해서 껍질을 제거하고 사포질을 하고 옻칠작업 하는 과정이 힘들었지만 어버이날을 맞아 장수지팡이를 드리고 나니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따뜻함을 드리고 효를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덕천면사무소와 덕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김대성)2024년도에는 명아주를 직접 심고(5), 수확해서(10) 건조(120) 가공 등을 거쳐 관내 어르신 88세부터 99세까지 2025년 어버이날을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청려장의 재료가 되는 명아주는 심장에 좋은 식물로 몸에 지녀도 효력이 있다고 전해오고 있다. 정부에서는 1992년부터 매년 어버이날이나 노인의날이 되면 100세가 되는 노인들에게 장수를 축하하는 의미에서 청려장을 선물로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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