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살리기 정읍시 네트워크가 지난 4월 30일 동신초등학교 4학년 5반 초등학생 24명을 대상으로 정읍시 영원면 앵성교각 밑에서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이곳은 상습적인 쓰레기 투기 및 소각, 수질오염이 심한 지역으로 주민들의 원성이 자자했다. 하지만 지난봄 영원면사무소 직원과 주민들의 참여로 정화 활동 후 꽃길 조성을 진행해 인근 주민과 방문객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강살리기 정읍시 네트워크(대표 이갑상) 회원과 주민들은 물주기, 잡초 제거, 추가 꽃식재 등 꾸준한 사후관리를 통하여 모범적인 선례로 남고 있다.
이곳을 방문한 동신초 학생들은 쓰레기 투기로 심각한 오염 지역이었던 이곳이 아름다운 꽃길로 단장된 모습에 마냥 신기한 듯 감탄을 자아냈다.
이 외에도 타지역 환경오염 전후 사진을 감상하고 깨끗한 자연환경과 소중한 생명 의식을 느끼게 하는 환경교육도 진행했다.
주변 마을 정화 활동과 EM흙공 던지기 등 다양한 환경 체험에 참여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쓰레기를 주워 환경이 더 깨끗해지고 맑아진 것 같아 뿌듯하며 다음에 또 참여해 환경을 더 깨끗하게 만들어 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활동에 함께 참여한 교사는 “학교에서는 환경교육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못하였지만 이렇게 직접 현장 견학과 다양한 환경 체험이 학생들에게 소중하고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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