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경찰서가 지난달 16일과 17일 정일중·정주고등학교를 방문,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정책 구현을 위해 ‘2024년 청소년 참여 정책자문단’ 위촉식을 가졌다.
이번 ‘청소년 정책자문단’은 정읍경찰서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으로 구성됐으며 당일 위촉식에서는 정책자문단 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정책자문단 이해도 제고를 위한 사전 교육도 실시, 활동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청소년 참여 정책자문단’은 실수요자인 청소년이 경찰의 청소년 선도보호 관련 정책을 직접 제안하고 참여하는 방식으로 분기별 1회 운영될 예정이며 논의 안건 중 실현 가능한 사안은 경찰관과 자문단원이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정책 자문단으로 위촉된 한예은(여, 정일중3) 학생은 “장래 경찰관이 되는 것이 꿈인데 정책자문단으로 선정되어 영광이며 ‘우리동네 지키기’를 위해 다양한 안건과 개선점을 찾아보고 학교전담경찰관과 함께 열심히 활동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한곤 서장은 “청소년과 경찰의 중요한 가교역할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해 주기를 바란다”며 “청소년들과 소통하며 눈높이에 맞는 청소년 정책을 통해 청소년 선도와 범죄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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