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황토현농협이 지난달 21일(화) 본격적인 더위와 영농철을 맞아 식사 준비가 어려운 관내 독거노인, 취약계층 83세대를 대상으로 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황토현농협 농가주부모임은 이날 직접 재배한 배추와 열무, 대파 등을 활용해 열무배추김치와 오이양파김치, 김자반을 준비했다.
취약계층 83가구에 정성을 담은 음식을 손수 전달하면서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급격히 더워진 날씨에 불편한 사항은 없는지 자세히 살폈다.
유형기 조합장은 “직접 키운 채소들을 이웃과 나누겠다는 봉사 정신 하나로 무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취약계층을 위해 힘써주신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헌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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