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시 농소동 테두리회 회원들이 지난달 19일 현암마을 모정에서 흑암동, 용계동 등 7개 마을 어르신 200여 명을 위한 ‘사랑의 자장면 나눔 행사’를 가졌다.
테두리회는 어르신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2001년 부터 정기적으로 연 4회 자장면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회원들은 이날 이른 아침부터 모정에 모여 어르신 등 지역주민들이 넉넉히 드실 수 있는 자장면 200여 분을 손수 만들었다.
김이곤 테두리회 회장은 “외로운 어르신들이 한끼 식사를 맛있게 하실 수 있도록 회원들과 정성을 다해 식사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박수진 동장은 “이번 행사로 지역 어르신들과 주민들에게 회원들의 고마운 마음이 잘 전달됐다”며 “바쁘신 가운데 꾸준하게 봉사를 이어가는 테두리회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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