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시립국악단의 창무극 ‘천명’이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열린마당극제 무대에 오른다.
ACC 열린마당극제는 5월 18일부터 27일까지 전당 일원에서 개최하는 ‘오월문화주간’행사 중 하나다. 5·18 민주화운동, 부마민주항쟁, 동학농민혁명, 제주 4·3사건 등을 소재로 한 마당극제가 펼쳐졌다.
창무극 ‘천명’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 당시 처연했던 민초들의 뜨거운 사랑과 투쟁을 노래한 극으로 25일 오후 5시 18분에 60분 동안 공연됐다.
시 관계자는 “민주·인권·평화의 오월정신을 예술로 승화한 문화행사에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미를 담은 창무극 ‘천명’을 통해 동학농민혁명과 정읍을 알리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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