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시가 이달 5일부터 7월 31일까지 지역 내 청년 창업가 10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을 진행한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4월 대상자는 ‘정읍시 로컬 청년창업 지원사업’ 모집 공고를 거쳐 모두 10명을 선정했다. 청년발전기금을 활용해 올해로 3년째 추진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잠재력 있는 청년 창업가에게 초기 창업자금을 지원하고 창업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창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라고 밝혔다.
청년 창업가들이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인 것.
첫 일정은 오리엔테이션은 지난 5일 시작됐다. 이후 창업지원 사업 정보 제공, 지적 재산권 및 기업가 정신에 관한 집합 교육 3회, 마케팅과 판로개척, 세무 회계, 사업계획서 작성법, 비즈니스 모델에 관한 1대 1 맞춤형 컨설팅 4회 등을 진행한다.
이 과정을 수료한 청년 창업가들은 연 500만원씩 최대 3년간 총 1500만원의 창업자금을 지원받는다.
이학수 시장은 “청년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 나아가 청년들이 정읍으로 돌아와 지속 가능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청년 정책에 행정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사업장 운영에 필요한 필수교육을 진행함은 물론 수료자에 대한 지원을 통해 초기 창업 부담을 덜어 주는 등 창업을 꿈꾸고 있는 청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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