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박일, 부의장 정상철, 운영위원장 최재기, 자치행정위원장 김석환, 경제산업위원장 오명제 의원 선출
정읍시의회의 제9대 후반기 의장단 구성을 위해 민주당 소속의원들이 후보들을 결정했다.
총 17명 가운데 13명이 민주당 소속이고 4명이 무소속인 정읍시의회는 민주당 소속의원들의 경선결과에 따라 본회의에서 의장과 부의장, 각 상임위원장 선임이 유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23일 정읍고창지역위원회(위원장 윤준병 국회의원)에 모인 13명 의원들은 의원총회를 열고 후반기 의장단 후보를 선출했다.
의장 후보에는 박일 의원(5선)이 선출됐고 부의장에는 단독 출마한 정상철 의원(2선)으로 결정됐다.
또 운영위원장은 최재기 의원, 자치행정위원장은 김석환 의원, 경제산업위원장은 오명제 의원이 후보로 결정됐다.
하지만 정읍시의회의 경우 과거 본회의 투표에서 무소속 의원들의 출마 여부에 따라 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이탈표가 발생하는 등 의총 결과와는 다른 현상이 나타났던 이력이 있어 향후 투표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경선 과정에서 탈락한 표수에다 무소속 4표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
때문에 부의장이나 상임위원장 자리를 배려한 무소속과의 협상이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한편 정읍시의회는 28일까지 후보등록을 접수받은 후 7월 1일 임시회 본회의에서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 2일에는 상임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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