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장상동이 지역구인 정읍시의회 김석환 의원이 ‘정읍 쌍화차 산업을 획기적으로 육성·변혁하자’고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정읍시의회가 열린 18일 제295회 제1차 정례회에서 김 의원은 “우리에겐 MZ세대들의 할매니얼과 할밍아웃을 불러일으킬 ‘쌍화차’가 있다. 크고 작은 찻집이 즐비한 쌍화차 거리가 이미 준비돼 있고 예로부터 최고의 한약재로 명성이 높은 쌍화차의 주재료 ‘옹동 지황’도 있다”고 들었다.
이러면서 “한 커피점에서 지난해 12월 2주간의 음료 판매데이터를 확인한 결과 쌍화차를 비롯한 전통차 2종의 판매량이 전년 동일 기간 대비 약 80% 증가했다는 소식이다”며 정읍 쌍화차 산업의 획기적인 육성과 변혁을 촉구했다.
“젊은이의 ‘할밍아웃’에 정읍 쌍화차가 빠짐없이 오르도록 하고 고정수요가 탄탄한 미래 먹거리로 키워야 한다”면서 “관계자 등을 초청한 토론회를 열어 문제를 직시하고 기존과는 다른 발전 방안을 논의 도출하자”고 제언했다.
김석환 의원은 “더불어 정읍 쌍화차를 활성화하며 발전시킬 중장기 계획을 세우고 민관이 하나가 돼 추진해 나가고 정읍 쌍화차의 판로를 적극적으로 개척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프랜차이즈 카페에 정읍의 옹동 지황을 활용한 쌍화차를 특별메뉴로 안착시켜 옹동 지황의 옛 명성을 되찾자고 거듭 강조했다.
김 의원은 “쌍화차의 ‘쌍화(雙和)’란 ‘서로 합치다’ 혹은 ‘서로 짝이 되다’라는 뜻으로 음양을 조화시킨다는 의미로서 노력한다면 정읍 쌍화차가 모든 이의 입에 매일 오르내리고 할매니얼 열풍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집행부의 정책 수반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