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선열정신 선양 및 국민통합’을 위한 ‘제36회 전국 웅변스피치대회 전북 예선대회’가 지난 7월 20일(토) 오후 1시부터 정읍청소년수련관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사)대한웅변인협회 전북본부가 주최하고 정읍시지회가 주관한 대회는 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정읍시, 정읍시의회, 정읍교육지원청이 후원했으며 40여 명의 연사들이 참여해 뜨거운 사자후를 품어냈다.
대회는 조국 광복을 위해 몸을 바친 독립선열들의 정신을 계승해 자주독립과 통일된 민주적 선진 문화 국가를 발전시켜나가기 위한 취지를 담고 있다.
이에 참여 연사들은 독립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이어받아 세계화 시대에 걸맞은 새 정신운동을 펼쳐 나가자는 내용, 선열들의 희생정신을 창조적 동력으로 승화시켜 통일 조국의 미래를 앞당기자는 내용, 선제 보훈을 통해 하나로 통합할 수 있는 내용 등의 주제로 각 연사가 단상에서 기염을 토했다.
이날 대회장인 임승식 전북도의원은 “급속한 경제성장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사회적 모순점으로 인해 국민적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 이러한 현실속에서 독립선열들의 정신을 선양하고 국민통합의 계기를 알릴수 있는 이 대회는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환영했다.
이어 “이 대회를 계기로 우리 국민모두가 독립선열의 정신을 선양하고 국민통합을 이뤄 독립선열의 높은 뜻이 살아 숨 쉬는 아름다운 나라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하고 “연사들은 국민 모두가 사회와 국가를 먼저 생각하고 각자의 위치에서 근면성실하여 사회의 혼란도 어려운 경제도 세계일류 국가건설을 위한 경쟁력 강화도 그리고 그 바탕 위에 통일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또 전북본부 우미순 사무처장은 “올바른 역사 인식과 민족정신을 바로 세우기 위한 전국 웅변스피치대회 전북특별자치도 예선대회는 힘든 현실 속에서도 역사와 국민 앞에 민족정기를 바로 세울 수 있는 매우 뜻깊고 의미있는 행사”라며 “이번 대회가 국민 모두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과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고 독립선열들의 정신을 본받고 선양하는 뜻깊은 대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인사말에 임했다.
최용훈 정읍교육장도 “오늘 대회를 통해 독립선열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국민통합을 이루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믿는다. 여러 연사께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미래의 이 나라를 이끌고 나갈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보여 달라”고 격려했다.
한편 대회의 시상내역은 다음과 같다.
[전라북도지사상] 변재홍 정읍시 전체부대상
[전라북도교육감상] 김해솔 광주 상무초등학교 3학년 학생부전체대상
[정읍시장상] 김시환 동화나라 어린이집 유치부, 배도윤 전주 동화속 어린이집 유치부, 조성준 꼬마마을 어린이집 유치부, 조상아 정읍 북초등학교 2학년 초등부, 유덕관 익산시 일반부
[정읍교육장상] 이서율 동화나라 어린이집 유치부, 송건우 꼬마마을 어린이집 유치부, 황지환 꼬마마을 어린이집 유치부, 송로이 정읍 북초등학교 2학년 초등부, 조준서 호남중학교 1학년 중고등부
[정읍시의회 의장상] 김현우 호남어린이집 유치부, 한재현 꼬마마을 어린이집 유치부, 박승희 정읍 서초등학교 1학년 초등부, 임하리 정읍 북초등학교 2학년 초등부, 장하라 광주 광역시 일반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