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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김승범 의원 “상권 매력도 높일 수 있는 빈 점포 활용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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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김승범 의원 “상권 매력도 높일 수 있는 빈 점포 활용 방안 모색”
  • 변재윤 대표기자
  • 승인 2024.07.26 0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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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감소와 고령화,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문화 확산 등으로 상점 곳곳이 문을 닫고 있으며 늘어나는 빈 점포로 인해 상권의 매력도 저하, 방문객 감소, 상권 경쟁력 약화, 추가 빈 점포 발생의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과연 상권의 빈 공간에 창업을 지원하실 계획이 있으신가?”

김승범 의원이 정읍시의회 제29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가 열린 716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깊은 쓴소리를 냈다.

김 의원은 정읍시 중심 상권이 직면한 문제점을 짚고 요즘 젊은 층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종로골목의 앞치마 드러머’, 하동군의 전국 최초 전통시장 내 빈 점포를 활용한 실내 스크린 파크골프장 개장, 청주시 성안길 일대 방치된 빈 점포를 포토존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아트월과 원도심 홍보영상 스크린 설치 등의 선진 사례를 제시했다.

정읍시는 지난 2022년 중기벤처기업부 상권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80억 원을 투자, 샘고을시장 및 중앙로우암로새암로 주변 정비에 노후거리 정비, 환경개선사업 등 샘고을정다운상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사업 지구에 포함된 총 점포수는 1,157개소, 이중 빈 점포는 181개소로 15.6%가 비어 있는 공간이며 상권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빈 점포 창업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김승범 의원은 상권 내 부동산 가치 하락 등 지역 경제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지역경제 전반의 극심한 침체를 가져오고 있다면서 빈 점포의 활용은 사람이 모이고 머물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한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도심 상권 활성화는 우리 모두의 노력과 협력이 필요한 과제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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