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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이도형 “불안·불편 없는 정겨운 골목길 만들어 관광자원화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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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이도형 “불안·불편 없는 정겨운 골목길 만들어 관광자원화하자”
  • 변재윤 대표기자
  • 승인 2024.07.26 0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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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 골목길은 아이들의 놀이터였으며 이웃 간에 정보 소통과 인정이 흐르는 통로였다.

골목길은 대중가요의 소재로 시, 소설, 그림, 사진 같은 예술 작품의 소재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골목길이 가진 옛스러움과 정겨움 때문일 것.

각종 개발로 골목길들이 사라지면서 많은 아쉬움을 주기도 하지만 골목길 자체는 낙후의 대명사가 되어버렸다.

정읍시의회 제29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가 열린 7165분 자유발언에 나선 이도형 의원은 비좁아도 불안·불편 없는 정겨운 골목길을 만들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하자고 제안했다.

정읍에는 내장상동의 상신경, 하신경, 중사동을 비롯 도시재생 사업 구간에 포함된 수성동, 장명동, 시기동, 연지동 등 시내 중심부에는 아직도 비좁은 골목길들이 많이 있다.

그동안 골목길 거주 주민들의 걱정과 불편 해소를 위해 소화전, 태양광 센서등, CCTV, 도로표지병, 안심벨, 방범창과 같은 소방 및 방범시설의 설치, 골목길 중에 사유지의 매입, 국공유지 경계 측량으로 토지 갈등 해소와 지적의 현실화, 주택 수리시 운반비 지원, 전주시 해피하우스와 같은 권역별 관리사무소 설치 등의 사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

이도형 의원은 이런 사업이 진정한 도시재생 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 나아가 대만의 무지개마을, 부산 감천마을 등과 같이 벽화 그리기, 골목길 놀이문화 복원과 골목길 투어, 골목 축제와 같은 사업도 구상할 수 있을 것이며 지역소멸대응기금 활용사업으로도 적절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이 의원은 근거 기반으로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골목길 현황 및 불편사항 조사와 주민 의견 수렴 용역이 필요하다. 비록 좁은 골목길에 살아도 불안·불편 없는 정겨운 골목길, 관광자원이 되는 골목길을 만들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 더 많이 고민해 달라고 집행부에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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