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의용소방대연합회 제23회 소방기술 경연대회 개최
정읍소방서와 정읍의용소방대연합회가 3일 의용소방대원과 소방공무원 등 9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3회 정읍소방서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 및 화합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정읍소방서(서장 최경천)와 정읍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손주섭, 김성순)가 주관한 의용소방대 소방기술 경연대회는 시민들의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방기술을 공유하고 대원들의 기량 향상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1부, 2부로 진행된 행사는 문화예술공연과 기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그동안 소방활동에 애쓴 의용소방대원 30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소방기술경연,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불우이웃돕기 성금 300만원도 정읍시에 전달했다.
특히 2부 소방호스 전개 및 회수, 심폐소생술 등 실제 재난현장에서 활용되는 기술을 겨루는 경연대회는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손주섭.김성순 회장은 “단순한 경연대회를 뛰어넘어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지고자 모인 우리 정읍의용소방대가 더 한 단계 도약하는 행사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우리 정읍의용소방대가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재난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이 되어달라”고 격려했다.
한편 경연결과 종합1위는 하북팀, 종합2위- 시기팀, 종합3위- 신태인팀이 차지했고 2인 3각 달리기 우승은 시기팀, 심폐소생술 우승은 하북팀, 단체줄넘기 우승은 하북팀이 각각 차지했다.
저작권자 © 정읍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