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시 초산동 주민자치회가 지난달 23일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학수 시장과 주민자치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진행됐다.
주민총회는 주민들이 지역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공론의 장이다. 이번 총회는 2023년부터 2024년까지의 주민자치회 운영 성과를 공유하는 것으로 시작해, 2024년 하반기와 2025년 주민자치 사업계획에 대한 안건 설명 및 주민들의 투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주민총회에서는 사전투표와 현장투표를 통해 2024년 하반기 주민자치 사업으로 ‘초산동 뜨락축제’가 선정됐다. 2025년도 사업으로는 돌봄노인 반려식물 화분 만들기, 사랑의 고추장 나누기, 날아라 드론교실이 최종 확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들은 관련 부서의 검토와 예산 반영을 거쳐 주민자치회에서 추진될 예정이다.
최우성 회장은 “이번 주민총회에서 선정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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