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 산외면의 제35회 면민의 날 및 화합 한마당 큰잔치가 9월 28일 산외초등학교에서 개최됐다.
당일 기념식에는 송금현 부시장, 염영선 도의원, 이만재 정읍시의회 부의장, 시의원 등, 내·외빈들과 기관단체장 등 1000여 명이 참여해 행사를 축하했다.
또 기념식 이후 행사 참여자들은 산외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산외면 체육회가 주관한 민속경기에서는 고리걸기, 한궁 2개의 민속경기를 진행했고 산외초·중학교 학생들의 이벤트 경기, 면민 재능기부 공연이 진행됐으며 산외면 8개 리 주민이 협동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축하공연에서는 색소폰 연주를 시작으로 예술버스 공연 등 화려한 무대가 펼쳐졌고 산외면 주민들의 끼를 발산하는 노래자랑 무대와 이어진 행운권 추첨으로 풍성하게 면민의 날 행사를 마무리했다.
정성섭 산외면장은 기념사를 통해 “여름철 기록적인 폭염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우리 면민들이 하나된 마음으로 이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믿는다”며 면민 간의 배려와 협력정신이 있다면 어떠한 재해도 이겨낼 수 있다”고 격려했다.
또 이날 행사장에서 김종수 산외면 체육회장은 “오늘은 면민 모두 하나가 돼 서로의 노고를 치하하고 그동안의 성과를 축하하며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날”이라며
“오늘 준비된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통해 면민들 간의 우정을 다지고 우리 지역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산외면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기를 기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 산외면 서정기, 오미자씨가 주민화합 및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으로 국회의원 표창을 받았고 정읍시장 감사패는 김은귀,조순창씨가 수상했다.
봉사장은 산외면 청년회가 수상했고 정읍시 체육발전에 기여한 최영철씨가 정읍시체육회 감사패를 수상했다. 그리고 면민의 장 수상자로 공익장은 임장옥씨, 애향장은 이용호씨가 각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