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덕천면 지역의 역사, 문화, 지리, 행정, 문화재에 대한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지역의 정체성‧주민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면지가 오는 2025년 발간을 목표로 제작에 착수할 예정이다.
덕천면은 지난 10일 백근대 면장, 김영태 면지편찬위원회 위원장과 각 마을 이장, 기관단체장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기인 대회를 가졌다.
면지는 덕천면 지역의 각종 자연환경과 지리, 마을의 발자취와 인물, 문화 등을 망라한 덕천면의 모든 역사가 수록된다.
편찬위원회는 면지 편찬 자료 수집을 위한 연구용역을 내년 상반기에 시행하고 2025년 발간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김영태 위원장은 “지역의 전반에 대해 체계적으로 조사·기록해 주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의 역사를 한 권의 책으로 집약함으로써 덕천면의 뿌리 의식을 되찾아 향후 후손들에게 소중한 문화유산이 될 수 있도록 면지 편찬에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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