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껍질째 먹을 수 있는 간편함과 뛰어난 건강 기능성 덕분에 블루베리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정읍시가 블루베리 재배 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고품질 생산을 위한 맞춤형 기술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9월 26일 제2청사 대강당에서 지역 내 블루베리 재배 농가 8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농업마이스터협회 최구홍 전남협회장이 강사로 나서 블루베리 시장 동향과 시설재배 요령, 최적의 시비 관리 방법, 전정을 통한 수확량 조절 기술, 병해충 방제 방안 등 블루베리 농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다양한 주제들을 심도 있게 교육했다.
교육 이후에는 블루베리 농가들이 현장에서 겪은 애로사항에 대해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돼 다양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 해결책을 논의했다. 이 시간 동안 농가들은 자신들의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조언을 얻어가며 큰 호응을 보였다.
농업기술센터는 연중 품목별 전문기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시기별로 농가의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 해결을 돕고 있다. 이를 통해 농가의 기술력을 향상시키고 소득 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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