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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오염수 투기 고작 1년 지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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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오염수 투기 고작 1년 지났는데…
  • 변재윤 대표기자
  • 승인 2024.10.18 0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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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병 의원 "10월 8일 해양수산부 국정감사 장관 업무보고에 “후쿠시마”, “오염수” 언급 안 돼"

108일 열린 해양수산부 국정감사에서 장관 업무보고에 후쿠시마 관련 내용은 일절 언급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고창군)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해수부 국정감사에서 제주 해녀들이 펼친 오염수 투기 반대 운동 영상으로 질의를 시작하며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장관은 해녀분들의 이러한 주장도 괴담으로 느끼냐며 꼬집었다.

이어 윤 의원은 정부가 후쿠시마 오염수에 경각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대처해야 하는데 오늘 장관 업무보고에는 후쿠시마 관련 내용이 하나도 없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윤 의원은 후쿠시마 원전의 핵연료 잔해는 손톱만큼도 제거되지 않았고 언제까지 방류될지 그 총량이 얼마인지도 모른다면서 후쿠시마 오염수가 해양생태계에 재앙을 가져올 가능성이 있는데 해수부가 전혀 경각심을 가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대통령실이 지난 8야당의 괴담 방류 때문에 16천억 원의 혈세가 낭비됐다고 브리핑한 것과 관련해서는 “16천억원 중 96%에 해당하는 예산은 해양수산부가 1979년부터 해온 수산물 비축사업과 한중FTA 대책으로 시작된 수산인을 위한 경영안정자금 등 과거부터 추진해온 8개 사업이 3년 동안(2022~2024) 집행된 전체 집행액이라고 반박했다.

강도형 장관은 과거부터 지속되었던 사업들은 맞지만 7,600억 원은 새롭게 투자한 것이라며 해명했으나 이에 대해 윤 의원은 그렇다면 7,600억이라고 해야할 것을 대통령실에서 예산을 과도하게 부풀려서 16천억 원이라고 호도한 것 아니냐대통령실이 바로 괴담 유포 발원지다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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