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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철 의원 “정읍 맞춤형 순환버스 운행체계 필요, 교통 혁신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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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철 의원 “정읍 맞춤형 순환버스 운행체계 필요, 교통 혁신할 때”
  • 변재윤 대표기자
  • 승인 2024.10.25 22: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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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의회 정상철 의원이 이제는 우리가 불편한 현행 교통 체계를 혁신할 때라고 정읍시를 질책하고 나섰다.

정읍시의회 제299회 임시회 2차 본회의가 열린 185분 자유발언에 나선 정상철 의원은 정읍시의 도시기능 환경에 맞춰 교통 약자와 시민의 이동보장을 위한 교통 체계를 고민하고 해결 방법을 찾고자 한다고 단상에 올랐다.

정 의원은 정읍시가 2019년 고령 운전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제도를 시작했지만 배차 간격이 긴 대중교통 등으로 인해 반납을 꺼리는 경우가 대단히 많다고 지적하고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방증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정읍시 불법주정차에 따른 과태료 부과 건수는 20225천여 건에 달하던 것이 작년 한 해 8천여 건에 달하며 단 1년 만에 40% 이상 증가했다. 불편한 교통행정 체계는 노인을 넘어 시민이 대중교통을 외면하고 자차에 많은 의존을 하게 만들었다며 불법주차와 병목현상 등을 문제점으로 도출했다.

정상철 의원은 현재 운행 중인 시내권 순환버스의 출발지 원점 회기 시간이 1시간이 조금 넘으며 배차 차량도 3대에 불과해 시내 곳곳을 다니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고 경찰서 및 우체국이 이전되고 새롭게 단장하는 공설운동장, 시내 주변에 건축 중인 공동 주택 등 변화하는 도시의 기능에 맞춘 권역별 시내권 순환버스 운행 및 증차가 필요한 실정이라고 정책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그는 교통 약자를 비롯한 정읍시민의 편의 증진을 위하고 맞춤형 순환버스 체계로의 전환 검토를 제언했다.

정상철 의원은 수성동과 상동, 시기동과 초산동 등 주요 시내권을 순환하는 버스를 운행해 시민이 환승 등을 통해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고 읍면 지역에서 오는 시내버스는 시청·정읍역·터미널·재래시장 등 시내 주요 거점만 통과한 후 다시 읍면을 운행하면 효율성이 더욱더 가중될 것이라고 제언했다.

또 배차 간격을 짧게 둬 노인을 비롯한 시민이 자차 없이도 환승을 통해 빠르고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정 의원은 도시기능 변화에 따른 맞춤형 순환버스 노선의 신설과 짧은 배차 간격 운행이 정읍시가 가진 고령 운전자의 운전과 그로 인한 사고 위험을 줄이고 대중교통의 불편에서 오는 자차 의존과 그에 따른 불법주정차 문제 등을 해소할 방안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정읍시가 대중교통 기본계획 수립 및 노선 설계 등에 앞서 권역별 시내권 순환버스 운행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적극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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