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특별자치도정읍교육지원청 늘봄지원센터가 관내 초등학교 15개교와 중학교 5개교에 방과후 특화프로그램인 ‘이동형 가상현실(VR)체험’을 지원한다.
방과후 특화프로그램(이동형 VR 체험)은 10월 29일(화) 북면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2월 18일(수)까지 지원한다.
학생들은 4가지 테마인 ‘바다이야기, 우주여행, 동굴체험, 만리장성’을 통해 몰입감 넘치는 교육적 경험을 하게 되며 각 테마는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설계됐다.
이동형 VR체험을 했던 북면초 교사는 “시골 학교 학생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경험을 교내에서 이동형 VR 버스를 통해 체험할 수 있어서 학생과 교사가 모두 대만족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미래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할 기회가 지속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정읍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VR 체험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새로운 기술을 접하고, 재미있게 학습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모든 학생이 평등하게 최신 교육 자원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교육지원청은 방과후 특화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방과후 시간을 보다 알차고 의미 있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프로그램의 확대와 지속적 개선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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