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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용산호 ‘가을밤 별빛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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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용산호 ‘가을밤 별빛음악회’ 개최
  • 변재윤 대표기자
  • 승인 2024.11.08 03: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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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본격적인 단풍 시즌을 맞아 가을 감성이 가득한 음악회를 선보였다.

이번 음악회는 내장산 용산호 수변공원 특설무대에서 가을의 정취를 배경 삼아 가을밤 별빛음악회라는 이름으로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개최했다.

대표 관광지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 음악회는 가을철 단풍을 즐기기 위해 내장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려는 취지다.

음악회 첫날인 18일에는 트로트 무대가 관객을 맞아 트롯교과서로 불리는 공훈을 비롯 경력과 열정으로 주목받는 반가희, ‘옛 기억을 떠올리게 만드는 인간 축음기로 불리는 신미래가 등장해 트롯 특유의 매력을 선보였다.

19일에는 정읍 출신 가수 임수정과 함께 트로트 열풍을 일으킨 박주희, 소명, 김정호 등이 출연해 각자의 독특한 음색과 감성으로 가을밤을 더욱 빛냈다.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발라드와 포크, 팝페라 등과 강력한 가창력을 자랑하는 권인하와 포크록 밴드 여행스케치가 출연해 가을의 정취를 더했다. 여기에 남성 4인조 팝페라 그룹 카르디오와 걸그룹 출신 가수 강혜연이 무대를 장식하며 축제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특히 시는 용산호 모래사장에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앉아 휴식을 취하며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분위기 있는 무대를 마련했다. 여기에 은은한 야간조명과 LED 무드등을 설치해 가을밤의 낭만을 한층 끌어올렸다.

이학수 시장은 내장산을 찾는 전국의 관광객과 시민이 용산호의 멋진 가을밤 풍경과 함께 음악회의 아름다운 선율을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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