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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학교복합시설 추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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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학교복합시설 추진 본격화
  • 변재윤 대표기자
  • 승인 2024.11.12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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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과 시민이 함께 누리는 문화공간 탄생 예고

정읍시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1024일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복합문화센터 건립 사업이 2027년 개관을 목표로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게 됐다.

협약 내용에는 복합시설 설치 사업 시행 소유권 및 운영 비용 부담 운영 관리 협의회 구성 등 다양한 사항이 포함됐다. 시는 정읍교육지원청과 학교와 긴밀히 협력해 학교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정읍제일고 내 약 14909부지에 총사업비 172억원(국비 86, 시비 86)을 투입해 3개 동으로 구성된 복합시설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교육·문화 공간이 마련된다.

첫 번째 동인 꿈이룸배움터는 지하 주차장을 포함해 공연장, 진로진학상담실, 웹툰 교육실, 영재교육실, 오케스트라 합주실 등 다양한 교육·문화시설이 3층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두 번째 동인 다목적재능관은 체육관을 포함해 식품가공과, 동아리실, 목공실, 헬스장 등으로 구성된 2층 건물로 지어진다.

세 번째 동인 기존 체육관은 리모델링을 통해 더욱 현대적이고 쾌적한 시설로 탈바꿈해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또 시는 주변의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영주차장 150면을 새롭게 조성하며 안전한 보행환경을 위해 인도도 개설할 예정이다. 학생들과 주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소통 공간으로 어울림정원도 조성된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학교복합시설 실시협약을 통해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학생과 시민들에게 최상의 복합문화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정읍교육지원청과 학교와 긴밀히 협력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시민들은 새로운 복합문화 공간에서 다양한 교육과 여가활동을 누릴 수 있게 되며 지역사회와 학교가 더욱 긴밀하게 연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7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학교복합문화센터는 정읍의 교육·문화 허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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