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시기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12일 저소득층 취약계층 및 홀몸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밑반찬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밑반찬 지원사업은 김장을 하기 어려운 홀몸 어르신들을 돕기 위해 주민자치위원들이 신선한 재료로 김치를 직접 담가 취약계층 및 독거노인 31가구를 방문해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랑의 밑반찬 지원사업’은 취약계층을 위해 10월부터 12월까지 주 1회, 세 가지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하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총 10회 중 9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17일 마지막 10회 차에서는 팥죽을 만들어 전달하며 올해 밑반찬 지원사업의 대미를 장식한다.
임장훈 회장은 “오늘 준비한 음식이 혼자 지내시는 분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는 이웃을 살피며 꾸준한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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