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근현대문화유산, 다시 주목

정읍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근현대문화유산 재발견 연구회’가 지난 12일 첫 간담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착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연구회 대표인 이도형 의원과 김승범, 한선미 의원이 참석했으며 연구회 활동 방향과 추진 일정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연구회는 지역 내 붕래마을 삼강문, 옛 호남선 폐터널과 철교, 구 운암수력발전소 등의 근현대문화유산에 대한 조사와 분석을 통해 역사적‧문화적 가치 규명과 등록문화유산 지정 등의 종합적 관리체계 마련을 위해 구성됐다.
11월까지 현장 조사 등을 통한 근현대문화유산의 지속 가능한 보존과 정책 제안을 위한 연구 활동을 이어 갈 예정이다.
이도형 대표의원은 “우리 지역에 남아 있는 근현대문화유산은 소중한 공동체 자산”이라며 “이번 연구활동을 통해 근현대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속 가능한 보존‧활용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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