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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태인면, 쓰레기 투기지역 화단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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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태인면, 쓰레기 투기지역 화단으로 탈바꿈
  • 변재윤 대표기자
  • 승인 2025.06.18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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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태인면이 무단투기로 몸살을 앓던 백암초 인근을 주민과 함께 정비하며 쓰레기 대신 꽃이 피는 환경으로 바꿔가고 있다.

태인면은 지난달 26일 태인여성의용소방대(대장 이인오), 정읍정향로터리클럽(회장 감태선)과 함께 백암초등학교 인근 상습 쓰레기 무단 투기지역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정비는 단순한 청소에 그치지 않고, 무단 투기 재발 방지를 위한 실질적인 개선책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태인면은 해당 지역에 화단을 새롭게 조성하고 경고 현수막과 CCTV를 설치해 주민들의 경각심을 높였다. 향후에는 실시간 모니터링과 지속적인 계도 활동을 병행하며 청결한 생활환경을 유지할 계획이다.

백암초 인근은 오랫동안 불법 투기로 인해 악취와 환경 훼손 문제가 지속돼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던 지역으로 이번 정화 활동은 생활 불편 해소와 지역 이미지 개선에 큰 의미를 갖는다.

김용천 면장은 깨끗한 환경을 위해 힘을 모아주신 의용소방대와 로터리클럽에 깊이 감사드린다앞으로도 주민들과 협력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태인면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인오 대장은 우리 손으로 마을을 가꿔가고 있다는 자부심이 크다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든다는 믿음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감태선 회장 역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환경정화에 앞장서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한편 태인면은 지난 1월부터 매월 상습 투기지역을 선정해 주민과 함께하는 정기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청결한 마을 조성과 민원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