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이슈화 된 성폭력 범죄에 대해 정읍보호관찰소(소장 송홍담)가 성폭력 범죄보호관찰 중인 대상자 14명에게 ‘성폭력 재발방지 프로그램’으로 지난 14일(수)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교육은 관내 성폭력 사범에 대해 심리상태 등 여러 재범위험성 척도를 조사해 심층적인 개별처우 계획을 수립하고, 가해자로 하여금 왜곡된 성 인식을 변화시켜 재범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성폭력 재발방지 프로그램’이란 최근 연이은 성폭력 범죄로 사회적 우려가 높은 때에 보호관찰 대상자의 성폭력 관련 재범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판단됨에 따라 정읍 보호관찰 소에서 실시하는 재범방지 프로그램으로 이번 특별교육 이외에 적극적인 현지방문면담, 성폭력 사범의 재범위험성 척도 평가, 준수사항 위반자에 대한 엄중조치 등을 내용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송홍담 소장은 “성폭력 전력이 있는 보호관찰 대상자를 대상으로 다양하고 구체적인 정보를 수집해 생활 동선에 따른 밀착된 보호관찰을 통해 보호관찰대상자의 성폭력 재범을 방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읍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