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재 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되고 있는 (재)정읍시민장학재단 정기총회가 지난 2월 28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2층 상황실에서 개최됐다.

재단 이사와 감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총회의 안건은 재단이사장 선출과 2005년도 세입.세출결산 및 사업실적 보고, 2006년도 세입.세출 예산, 2006년도 시민장학재단 사업계획 및 2006년도 시민장학재단 운영방안, 재단이사 및 감사 선임 등 모두 6건.

재단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시 출연금 1억원, 기관 기탁금 2억2천5백만원, 개별적 기탁금 5천7백95만2천원(90여명)등 모두 3억8천3백여만원이 모금됐고 여기에 이자수입 8천4백만원, 환급금 1천5백여만원으로 모두 4억8천여만원의 수익이 발생했다.

특히 일반시민들의 참여가 지난해 4천8백14만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며 점차 참여가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또 지난해 장학금 지급현황을 보면 고교생 30명, 대학생(2.4년제) 33명 등 모두 63명에게 6천4백99만5천원을 지급했다.

한편 지역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지난 2000년 설립된 시민장학재단 기금은 28일 현재 27억6천7백99만여원으로 알려졌다.

이날 선출된 이사장과 선임된 이사 및 감사는 다음과 같다.

△이사장 조광영 △이사 최종욱정읍시장권한대행(당연직), 유종완(선임) △감사 이원재(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