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1일~31일까지, 시민 소장 미술품 한자리에 … ‘우리 집 소장품전’
일반 가정에서 소장하고 있는 미술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새봄을 여는 미술전시회가 마련된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정읍지부(회장 이승훈)가 주최하고 정읍시가 후원하는 ‘2006년도 정읍시예술창작스튜디오 특별기획전 ’우리 집 소장품전‘이 3월21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것.
옛 군청 2층 정읍시창작스튜디오 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특별기획전은 일반 시민들이 가정에서 소장하고 있는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정읍지역 시민 각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30~40여점의 작품과 함께 소장사연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각별한 의미를 갖는다.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작품 1~2점과 함께 소장 사연을 담아 신청서를 작성해 내달 10일까지 정읍시 예술창작스튜디오에 접수하면 된다.
예술창작스튜디오 관계자는 “지난해 6월 스튜디오 개관이후 지금까지 몇 번의 전시회가 있었지만 아직까지도 스튜디오 존재 자체를 모르고 있는 시민들이 많다”며 “시민들에게 이를 알리고 시민들이 함께 미술 감상의 기회를 통해 문화에 대한 높은 충족욕구를 만족시키고 창의적 사고의 밑거름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이 같은 기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 이후에도 수시로 기획전을 마련하여 수준 높은 지역문화 창달의 기반을 구축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관련문의는 정읍시예술창작스튜디오(☏533-2557, 전시기획담당 011-655-9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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