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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도시 정읍, 녹화사업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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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도시 정읍, 녹화사업 ‘한창’
  • 변재윤
  • 승인 2006.03.24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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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내면 장금리 옥정호 꽃경관림 조성지 ‘볼거리’
총 9억1천만원 투자 244ha, 594천본 조림 예정


2006년 4월의 봄을 맞는 정읍시는 전 지역 푸른 녹화사업에 한창이다.

24일(금) 정읍시는 제61회 식목일을 맞아 청원나무심기 행사에 200여명이 대대적으로 나설 예정이며 매실과 석류나무등 유실수 무료배부와 단풍나무 500본을 식재에 나설 계획이다.

당일 정읍산림조합(조합장 김민영)도 유실수 3,000본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배부하며 식목행사에 동참해 푸른 숲 만들기에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시는 당초 지난1일부터 4월10일까지를 나무심기 기간으로 설정하고 본격적으로 봄철 나무심기 작업에 착수, 조기 나무식재로 활착율 제고와 사업효과를 높이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산림녹지과 관계자에 따르면 금년도 정읍시 조림은 총사업비 9억1천만원을 투자해 244ha에 594천본을 식재할 계획이며 식재 수종은 정읍의 기후조건에 알맞고 경제수종인 편백. 화백. 상수리 자작나무 등 경제성이 높은 수종을 선택하여 식재할 방침이다.

특히 옹동면 산불피해 지역의 경우는 경관수 꽃나무 이팝나무와 아카시아밀원단지를 조성하며 또한 산림작물 소득화작물 단지조성을 위해 옹동면 시유림 일대에 고사리단지를 조성, 아름답고 풍요로운 관광명소로 부각될 수 있도록 경관조성과 아울러 주민소득사업에 이어지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그리고 내장산진입로 주변에 단풍100리길조성사업, 지역특색녹화사업. 도시숲가로수조성등 5억1천8백만원을 투자해 전국제일의 단풍고장으로 손색이 없도록 가꾸어 나갈 포부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 산내면 옥정호주변 그린투어리즘과 연계해 임병찬유적지 진입로주변에 이팝나무외 2종 860본을 식재, 아름다운 자연경관의 전경을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도 만들고 있다.

또한 칠보 구절재 도로변 자투리땅에 2억원을 투자해 동부산간지 도로 이용객들이 편히 쉬어갈수 있는 보금자리인 소공원을 조성하며 전북도민체전 대비 주요시가지에 꽃탑을 만들고 국.지방도에는 5억원을 들여 구절초를 식재해 ‘늘 푸른 환경 녹색도시’를 가꾸어갈 계획이다.

산림녹지과 이종삼씨는 이에 대해 “현재 시는 나무심기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갔으며 봄철 나무심기 사업이 차질없이 마무리 할 예정”이라며 “봄철 조림목은 일기와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어 식수 기간동안 자주 비가 내릴 경우에는 묘목 운반 및 식수작업에 어려움이 있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된다면 산불위험이 높아지고 조림목이 마르는 등 시기적으로 매우 어려운 점이 많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나무심기의 적기로 4월10일 이내를 강조하고 있으며 이 기간에 식수한 나무가 활착률이 매우 좋아 식재를 권장하고 있다.

다음은 정읍시가 2006년도 봄철 나무심기를 추진하고 있는 계획들이다.
▲ 조림사업 화백외9종 594천본
▲ 단풍100리길 조성 (칠보수청저수지- 칠보 반골리) 단풍나무 720본
▲ 댐주변경관림 조성 (산내면 종성리 임병찬장군유적지) 이팝외 2종 860본
▲ 도시숲 가로수조성 (동부관통로 호남고중앙분리대) 단풍나무 172본
▲ 새만금생태숲 조성사업 (칠보 고현고- 옹동 산성리) 이팝나무 820본
▲ 덩굴장미 식재 (칠보 구절재외 1개소) 덩굴장미 3,900본
▲ 상사화단지조성 (쌍암동 수목원내) 상사화 77,000본
▲ 아카시아 밀원수조성 (옹동면 산불피해지) 아카시아 3ha
▲ 산나물고사리 단지조성(옹동면 산불피해지) 고사리 5ha
▲ 꽃길조성 (내장로외 1개소) 구절초 72,500본
▲ 칠보구절재 소공원조성 (칠보 구절재 중간) 1개소 1식
▲ 왕벚나무식재 (구 검문소 사거리) 왕벚나무 15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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