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방문자수 : 0명
UPDATED. 2025-06-24 15:25 (화)
KTX 정읍역사 신축 및 지하차도 어떻게 조정됐나?
상태바
KTX 정읍역사 신축 및 지하차도 어떻게 조정됐나?
  • 정읍시사
  • 승인 2012.07.03 12: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선상역사는 수요 감안 건설…지하차도는 원안대로”

권익위가 중재한 내용은 ▲정읍역사는 선로 위에 신축되는 선상 역사로 건설하되 과잉시설이 되지 않도록 이용수요에 적합한 규모로 건설해 예산을 절감하고, ▲공사가 중단된 하차도는 이미 정읍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의 합의가 이뤄진 사안인 만큼 당초 계획대로 높이 4.5m이상의 왕복 4차로 규모로 건설키로 하는 것을 기본 골자로 하고 있다.

실제 양측이 이룬 세부 협의사항에 <정읍역사>는 우선 선상역사 위치를 변경하고 디자인 및 규모의 일부를 축소한다.(이용자 편의시설 불변, 역무시설의 규모를 소폭 축소하는 방향)

다만 여객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선상역사 건설 완료시까지 기존 역사 이용 요구사항 수용하며 서측(후면) 광장 및 주차장은 이용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규모 및 시기를 조정해 건설(서측도심 미개발로 이용수요가 없을 경우 미설치)하는 요구안을 협의했다.

주차면수는 교통영향분석개선대책에서 제시한 예측수요만 반영할 계획이며 주차장 전체 건설을 위한 전.후면 부지 확보, 전면 주차장(155면)은 1단계 사업기간내 시행하고 후면 주차장은 역사 후면 개발과 이용 수요에 따라 건설하게 된다.

역사광장 내부 진입도로는 여객 이용 및 교통 불편이 예상됨으로 기존 광장 부지를 최대 활용할 수 있도록 제척 요구사항을 수용했다.

역사 진.출입 Deck, 승강설비, 여객통로 등은 이용수요 및 철도 설계 기준에 의거 시행을 원칙으로 하고 세부사항은 실시계획 설계시 협의한다는 방침이며 호남고속철도 및 정읍역(선상역사) 건설공기 단축을 위해 사업 실시 계획 협의시 인.허가 사항 등 적극 협조해 수용한다는 원칙이다.

또한 <지하차도>의 경우는 ▲정주지하차도(설계: 6차선)는 4차선을 요구한 공단측 의견에서 6차선 개설을 요구한 정읍시 요구를 수용했고 농흥지하차도(설계: 4차선)는 2차선을 요구한 공단측 의견이 됐으며, 상평지하차도(설계: 6차선)는 시설을 유보하자는 공단의 의견에 4차선 개설을 요구한 정읍시 의견이 반영됐다.

기존 천변로 4차로 확.포장은 정읍시가 시행하며 지 및 천변지하차도 이용을 위해 시공시까지 일부도로 폐쇄 조치 요구 중 연지지하차도 옆길(소방서앞 도로) 폐쇄 조치, 천변지하차도 및 정읍교 시공 완료 시까지 4차로의 임시가설도로 확보를 조건부로 수용했다.

정읍시는 노반공사 추진관련 인허가 적극 협조할 방침이며 지하차도, 철도 횡단 구조물 등 완공 즉시 인수인계 요구안에 수용키로 협의했다.

한편 정읍시는 KTX 정읍선상역사 및 지하차도 개설을 계기로 서남권 중심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정읍역과 연계한 환승센터 및 공용터미널을 신축 사업 등을 기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