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와 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요양이 요구되는 노인들을 위한 노인성 질환전문요양시설이 문을 연다.

사회복지법인 중도원(시설장 김도진)이 정읍시 덕천면 도계리에 ‘샘골보은의 집’을 건립하고 24일(월) 개원식을 갖는다.

3천여평의 대지에 건물면적 465평 규모로 1층에 물리치료실, 세탁실, 자원봉사자실과 상담실, 사무실이 들어서 있고 2층에는 생활실과 목욕실, 이 미용실, 산책공간, 간호실, 식당이 마련됐다.

‘샘골보은의 집’은 앞으로 식사보조와 목욕서비스, 이.미용서비스 등의 일상생활지원부터 약 복용 관리와 관절 운동 등의 의료간호 재활서비스는 물론 여가와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노인의 행복하고 편안한 생활을 돕게 된다.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로서 치매, 중풍, 와상 등 중증노인성질환으로 요양을 필요로 하는 노인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국민기초생활수급자가 아니더라도 실비를 부담하면 이용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사회복지법인 샘골보은의 집(☏538-3844, 3845)에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