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첫 날인 지난 27일에는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김덕철)의 기획감사실, 자치개혁과, 총무과에 대한 감사와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박영실)의 경제통상과, 사회여성과, 환경관리과에 대한 감사가 실시됐으며 오늘까지 자치행정위원회는 11개 실, 과, 소에 대해, 그리고 경제건설위원회는 18개소의 센터, 과, 사업소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다.
첫날 경제통상과를 상대로 하는 경제건설위의 감사에서는 제1시장 주차장 부지 선정의 적법성과 추진절차의 정당성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이날 김재오 의원은 각종 노력에도 불구하고 재래시장이 점차 활력을 잃고 있다면서 특별한 활성화 대책이 있는지에 대해서 물었다.
이병태 의원도 보충질문을 통해 주차장 설치가 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보느냐고 물었다.
답변에 나선 오종태 경제통상과장은 "투자에 비해 효율성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일단 시설의 현대화를 이룩해 놓고 운용에 대한 좋은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조판길 경제사회국장도 보충답변을 통해 "주차장의 2원화는 고난도의 공법을 생략한데서 발생한 자금으로 공사가 충분하다고 판단되어 결정된 사항이다"고 답했다.
사회여성과에 대한 감사에서는 낡고 관리가 되지 않는 동네 체육시설이 도마 위에 올라 관리감독과 보수 등을 더욱 철저히 하겠다는 답변을 받아냈다.
자치행정위의 총무과 감사에서는 인구늘리기 차원에서의 출산장려금 상향조정 지급용의에 대한 질문과 보충질문이 이어졌고 유종익 총무과장은 검토한 뒤에 반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의회는 오늘까지 행정사무감사를 마치고 내일(7월 1일) 감사결과 보고서를 채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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