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4기 출범과 민관이 합심, 잘사는 정읍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일선 동사무소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화합의 한 마당을 마련, 호응을 얻었다.

연지동사무소가 주관해 통장과 자치위원, 새마을 남·여 지도자 등 지역내 기반조직원들과 함께 지난 8일 내장산에서 화합 한마당 행사를 가진 것.

김진수 연지동장은 행사와 관련 “지난 5.31지방선거 당시 연지동에서도 다수의 후보자가 출마, 선거과정에서 주민간의 갈등 및 분열 양상이 나타나고 서로에 대한 불신의식이 팽배하여져서 지역발전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이에 선거과정에서 발생한 계층 간 갈등과 분열 등 선거후유증의 골을 메우고 이제는 당선자 중심으로 정읍시와 연지동이 번영·발전할 수 있도록 화합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행사를 마련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내장산 일주문을 출발, 자연탐방로를 등산한 후 탐방안내소 뒤편 행사장에서 윷놀이 및 장기자랑 등의 화합행사를 가졌다.

특히 행사에서는 동 부녀회에서 음식을 준비하는가 하면 자치위원회에서 선물을 준비하는 등 따뜻하고 훈훈한 미담이 이어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