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쌀 수입개방에 대응, 최고 품질의 쌀 ‘탑라이스’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센터에 따르면 최고급 품질 쌀 생산을 위해 지력이 좋은 정읍시 영원면 풍월들녘 86ha를 ‘탑라이스 단지’로 선정했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센터와 영원면사무소 관계공무원, 농산물유통주식회사, 풍월단지 대표 등으로 품질관리관리단을 구성해 최근 재배지역 점검활동을 가진 것.

이들은 지난주 중순경 재배지를 방문해 규정에 맞게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지의 여부와 병해충 발생상황 등을 점검하고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의 비료, 농약의 적기 적량사용과 안전사용 등을 점검하고 단지에 대한 포장조사를 실시했다.

센터는 수확시까지 품질관리단을 운영해 본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수시로 점검하고 종합적인 기술투입으로 최고급 쌀을 생산해 국제 쌀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센터에 따르면 영원면 풍월들의 탑라이스 재배지역은 간척지로서 밥맛이 좋은 품종인 일미벼를 재배하고 있으며 최고급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이앙 최적기인 6월 1일 전후로 모내기를 마쳐야 하고 질소비료를 300평당 7kg이하로 시용하는 한편 평당 주수 65~75, 주당본수 4~5본으로 식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