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학교법인 우송학원(이사장 송현섭) 서영여자고등학교의 32회 졸업생 유주연 양이 지난 8월 27일 발표한 제50회 공인회계사 시험에 최종 합격해 모교를 비롯 정읍을 빛냈다.

이 같은 소식은 모교에 의해 전해진 가운데 고교시절 담임 김상기 교사는 “주연이는 두뇌가 명석하면서 늘 주변에 따뜻한 눈길을 주었던 마음이 따뜻한 참 결이 고운학생이었다”며 “정이 많고 책임감도 남달라 맡은 일을 잘하며 학교생활을 함에 있어서 모든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사려 깊은 성격으로 급우들의 신망이 두터웠다”고 밝혔다.

유성엽 국회의원(정읍)의 장녀이기도 한 유주연 양은 정읍 동신초등학교와 학산중, 서영여고, 이화여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특히 유주연 양은 서영여고 재학시절 전교 1-2등을 놓치지 않을 정도로 두뇌가 명석했고 브레인으로 익히 알려져 있다.

이번 제50회 공인회계사시험의 최종합격자 917명이 지난 27일 발표된 가운데 이번 공인회계사시험은 6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2837명이 응시, 과목별 부분합격자는 1,127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또 이번 공인회계사 시험 합격자의 평균 나이는 26.7세로 합격자 중 26세가 163명으로 가장 많았고 또한 여성 합격자 수는 234명으로 지난해보다 다소 늘어 합격자 중 25.5%를 차지했다.

한편 자세한 합격자 정보와 최종합격자를 비롯한 과목별 부분 합격자 명단은 금융위원회 홈페이지(www.fsc.go.kr)나 금감원 공인회계사 시험 홈페이지(cpa.fs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