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군 장병들의 이번 준설로 양 소류지들이 저수용량 확보 및 안정적 농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어 획기적인 발상이라는 칭송을 듣고 있다.
이 같은 사업을 기획한 장본인은 정읍시 건설과 기반조성 이상욱 담당.
이상욱 담당은 본 사업을 업자에게 도급할 경우 1억2천만원의 예산이 소요됨을 판단, 20일 동안 유류대와 중식비 포함 3천여만원을 투입해 9천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얻어냈다.
사업은 지난 11월 20일부터 시작해 준설토량만 26,000㎥(연지 2만㎥, 녹동 6천㎥)이었으며 군부대로부터 백호 2대, 덤프 4대, 트레일러 1대, 병력 12명을 지원받아 지난 10일 100% 완료했다.
이와 관련 이상욱 담당은 “소류지 저수량을 확보하기 위해 사업 시행에 앞서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했으나 마침 군부대의 적극 적인 협조가 이뤄져 예산 절감 효과와 빠른 사업 마무리를 얻게 됐다”면서 “군 작전을 방불케 하는 군인들의 업무 추진에 든든함과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는 지난달 정읍천 300미터(정동교~상동교)에 대한 하상정비도 끝내 하천 법면 잡초 및 수목제거와 고수부지 정비에 이르기까지 단장을 말끔히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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