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3회 정읍시장기 씨름왕 선발대회’가 지난 8일 정읍천변에서 성황리 마쳤다.

대회는 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정읍 천변의 벚꽃이 만개한 시기여서 정읍시를 찾은 내방객 및 정읍시민 3,0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정읍시 씨름협회(회장 임상근) 주관으로 추진, 모처럼 정읍천변을 찾은 시민들에게 큰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당일 행사에는 강 광 정읍시장 및 정읍시의회 박진상 의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했으며 학생부(초.중.고.대), 청년부, 장년부, 일반부, 여자학생, 여자일반부 등 6개종별 300여명이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였다.

개회식에 참석한 강 시장은 “미래의 정읍 체육의 기대주인 어린 선수들의 씩씩한 모습을 보니 체육발전의 희망이 보인다”며 “이러한 대회를 통해 더욱 많은 선수들의 기량을 선보이고 육성토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