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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센티 거구 강도 격투 끝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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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센티 거구 강도 격투 끝에 검거
  • 변재윤
  • 승인 2007.04.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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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경찰서 김강현 순경 교통 근무 중
연지동 모 금은방을 털려던 강도상해범을 경찰관이 격투 끝에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5시50분경 용의자 전 모씨(정읍,25세)는 터미널부근에서 청테이프와 면장갑 등을 구입한 후 해당 금은방에 여주인 임 모씨(여,52세)가 혼자 있는 것을 확인, 손님으로 가장해 범행을 시도 반항하는 피해자를 폭행 했던 것.

때 마침 이곳을 지나치던 교통경찰관 김강현 순경일행은 191센티미터 이상의 거구인 전 모씨와 격투를 벌였고 뒤이어 출동한 지구대 대원들과 합동으로 제압했다.

교통계 김강현 순경은 "범죄현장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있었던 경찰관이라면 누구라도 했을 것이라며 칭찬받을 일은 아니지만 거구이다 보니 다소 제압하는 과정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시민의 안전이 나의 의무이며 존재이유다"고 말했다.

경찰은 강도상해범 용의자 전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1400만원의 부채를 갚기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결과 나타났다.

한편 시민들은 김강현 순경 일행이 시민의 안전을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모습을 보고 현장에서 큰 칭찬과 격려를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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