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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개인위생 관리 철저히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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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개인위생 관리 철저히 해야
  • 정읍시사
  • 승인 2005.07.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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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비와 습한 날씨기 계속되면서 고온 다습한 기온으로 식중독 위험성이 높다. 얼마 전 부안의 모 고등학교에서 학교 급식을 먹은 학생들이 단체로 식중독이 발병했다고 한다.

식중독은 복통과 설사가 주요 증상이며 물을 많이 마시고 안정을 취해야 하며 심한 구토와 탈수증세, 혈변이 보이면 즉시 병원에 가야한다.

한번 오염된 음식은 끓인다 해도 식중독 균이 죽지 않기 때문에 유통기한을 넘겼거나 상온에 방치했던 음식은 먹지 않는 게 상책이다.

주요 식중독 균인 포도상 균은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이 좋아하는 우유와 치즈, 아이스크림, 마요네즈 등 유제품에서 잘 자라므로 이 같은 음식을 먹을 때 특히 주의해야 하고 냉장고에 2-3일 이상 보관된 음식은 섭치를 삼가야 한다.

그리고 살모넬라균에 의한 식중독은 계란과 우유를 먹었을 때 많이 발생하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여름철 많은 발생하는 비브리오 균에 의한 폐혈증도 조심해야 한다.

비브리오 균은 조개, 굴 등 어.폐류를 날것으로 먹거나 생선회를 먹을 때 잘 생기므로 간이 이상이 있는 사람이나 면역력이 떨어지는 노약자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주방용품은 수시로 소독하고 행주는 여러 개 마련해 수시로 삶아서 사용하고 칼과 도마도 끓는 물로 소독한 뒤 말려서 사용해야 한다.

고온 다습한 날씨로 인하여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많은 요소들이 있으므로 조금만 관심과 주의를 기울이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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