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및 소년.소녀세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대상
가뭄이 지속되면서 대형화재 발생이 빈번해지고 있는데다 이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읍시가 재해발생시 대처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세대와 국민기초생활 보장 수급자 등 재난취약계층에 대한 화재예방 및 생활시설 안전복지사업을 추진한다.
단순한 화재 발생시에도 신속한 초동대처가 불가능해 피해가 확산되는 경우가 많아 이를 예방하기 위한 소화기 보급사업과 재난취약계층 주거시설 정비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올해 1천237만원의 예산을 들여 544대의 소화기를 보급하고 3천470만원을 투입해 전기, 가스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및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더불어 가정용 전기시설 중 세대 분전함, 누전차단기, 배선용 차단기 등도 점검하며 가스시설 중 투원호스, 압력 조정기, 휴즈코크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불량시설은 현장에서 교체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후에도 이들 재난취약계층의 전기, 가스, 화재 등의 재해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도 2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1천대의 소화기를 이들 재난취약계층세대에 보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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