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이평초등학교(교장 김남숙)는 졸업생 12명과 학부모 및 김동길 학교운영위원장, 박진상 시의원을 비롯한 내빈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주 특별한 졸업식이 열렸다.

졸업식에는 12명의 졸업생 모두가 우리나라 전통 예복인 한복을 입고 참석해 한국인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보였으며 전통문화 계승 선도학교로서의 모범적인 모습을 보였다.

또 도원장학회외 13개의 장학회에서는 졸업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수여해 학생들의 교육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이날 졸업식에서는 졸업생 전원에게 태극기를 수여하는 이색 광경이 펼쳐졌다. 이는 나라 사랑의 뜻을 가슴에 품고 자라나기를 바라는 이평초등학교 김남숙 교장의 의미 깊은 선물.

김남숙 교장은 “좋은 인성과 좋은 실력의 양 날개로 날아올라 피겨요정 김연아, 우주인 이소연, UN 반기문 사무총장처럼 당당하게 대한민국의 기상을 드높일 수 있는 큰 인물이 되길 기원한다”며 졸업생들에게 축복의 말을 전했다.

정읍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