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사회가 지난 20일(금) 오후 6시30분 임페리얼웨딩홀에서 회원 및 가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 정기총회를 갖고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박문희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희망을 노래하는 사람들의 식전공연이 개회를 알렸고 임기동안 노고를 아끼지 않았던 총무와 재무에 대한 공로패 수여, 신입회원 소개, 자문변호사 위촉, 유공회원에 대한 표창이 이뤄졌다.
이임하는 장기영 회장은 “오늘 결산의 순간에 이르니 무척 감회가 새롭다”며 “차기 회장을 중심으로 더욱 달려가는 의사회가 되어 주길 바란다”고 소회하고 “대과없이 임기 수행을 하게 됨은 회원들의 응집력을 발휘한 덕으로서 지원해준 데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백의종군하며 적극 후원할 뜻을 밝혔다.
이어 신임 김종호 회장은 “전임 장기영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여러분들의 희생과 노력으로 정읍시 의사회를 잘 이끌어 오신데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회원의 단합과 화합을 도모하고 즐거운 모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대외적으로는 전임 회장이 토대를 닦으신 대로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참여하고 봉사함으로서 시민을 위하고 사랑받는 의사회가 되도록 정진할 것”이라며 “취임기간 동안 순수한 열정을 갖고 봉사에 임할 것이며 애정 어린 성원과 올바른 가르침을 주시길 바란다”고 취임사에 임했다.
축사에 나선 강광 시장은 존경의 뜻을 밝히고 “정읍시민이 건강하게 잘 살고 있는 점은 의사회가 있기 때문이며 이임하는 장 회장의 인품과 베푼 정나눔에 많은 사람들이 존경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반석위에 올려놓은 의사회가 차기 회장과 더불어 더욱 발전하는 지역의 모임체로 성장해 달라”고 격려했다.
당일 신임 임원에 대한 소개를 미룬 정읍시의사회는 서경락 총무 사회로 장기영 전 회장에 대한 재직 기념패 증정 등이 이뤄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