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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기채 정읍교육장 42년 공직생활 마감 정년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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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기채 정읍교육장 42년 공직생활 마감 정년퇴임
  • 변재윤기자
  • 승인 2009.02.24 0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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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현장은 떠나지만 교육위해 봉사할 터”

투철한 교육철학과 사명감을 가지고 미래 꿈나무 육성을 위열정을 쏟아온 허기채 교육장(62/사진)의 정년퇴임식이 오는 25일(수) 3시 상평동 아크로웨딩홀 4층 연회실에서 최규호 교육감, 직원,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그동안 전북 교육발전에 큰 획을 그은 허기채 교육장은 이리남성고, 전주교대, 한국교원대학교대학원(교육학 석사)을 졸업하고 19673월1일 북면초등학교에서 교직을 시작한 이래 아산중, 정읍농공고 등의 학교에서 근무했고 전북학생교육원, 전북교육연수원 장학사, 무주교육청 학무과장, 임실고등학교 교장, 도교육청 생활지도담당 장학관으로 재직하다 2005년 3월1일부터 현재까지 정읍교육장으로 재임했다.

허 교육장은 4년의 정읍교육장 재임 중 교육본질에 입각한 교육철학으로『학력향상을 최우선으로 하는 학교』,『폭력 없는 학교』,『찾아서 도와주는 친절한 교육행정』으로 정읍교육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였으며, 특히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력 체 유지해 많은 육예산을 확보하는 등 정읍교육이 한 단계 발전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고 평가받고 있다.

또한 허교육장은 친절과 겸손, 선행 실천을 강조,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친절서비스를 제공해 고객감동의 교육행정을 펼쳐왔으며 화하고 인자한 성품과 부드러운 리더십을 발휘해 정읍 관내 교직원들로부터 존경과 사랑을 받아왔다.

한편 허 교육장은 “40여년 동안 교육자로서 학생들과 더불어 살아 온 인생이 가장 보람이었다”고 강조하고 “정읍교육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 바치고 떠나며 비록 교육현장은 떠나지만 남은 여생을 교육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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