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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자생차 제품생산 가공시설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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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자생차 제품생산 가공시설 준공
  • 정읍시사
  • 승인 2014.01.16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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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사>

정읍녹차영농조합법인(대표 조인숙)이 12월 7일(토) 오후 2시 서래산방 정읍녹차에서 정읍자생차 제품생산 가공시설 신축 준공식을 성대히 가졌다.

준공식에는 김생기 정읍시장을 비롯 김승범 시의회의장, 강광 전 시장, 유남영 정읍농협장, 우천규.유진섭 시의원, 김희선 예총회장, 은희태 내장문학회장, 김성실 교수 및 녹차관련 협회장, 농민단체장,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정읍시 자원개발과 김종곤 과장은 경과보고에서 “자생차 제품생산가공시설은 2011년 정읍녹차영농조합법인이 사업대상으로 선정되어 그해 12월부터 올해 7월까지 제품생산라인(35kg/hr), 가공시설 450㎡에 20여종의 가공기자재를 설치 완료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과장은 금년 조경공사와 부대공사를 완료하고 내년 5월 하순부터녹차제품 생산을 본격적으로 가동해 1일 350kg의 녹차를 생산할 계획도 덧붙였다.

조인숙 대표는 그간 준공과정을 보듬는 소회와 함께 “생엽을 이용한 가공생산품 생산으로 차 부가가치 향상 및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게 됐으며 타 지역과 차별화된 제품으로 품질 경쟁력 확보 가능 및 지역 브랜드화, 차의 안정적인 공급으로 6차 산업으로의 전환, 문화 창출 및 지역의 특성화를 통한 관광산업 육성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생기 정읍시장은 “전 과정 자동화시스템으로 정읍자생차의 산업화.고부가가치화를 위한 밑거름으로 정읍 자생차의 이미지를 쇄신하고 이를 통해 고품질화 및 대량생산 가능으로 판매.유통망 확보가 가능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자생차 재배농가들의 안정적인 생산과 다양한 제품 생산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김승범 의장도 “정읍 지역이 차 주산지 대비 1일 생활권이 가능해 전국 다도인의 체험학습 및 교육장으로 전국적인 다도인의 중심지역 활성화로 거듭나게 되었으며 국내외 정읍 녹차 제다법 및 명인의 육성으로 국내외적 홍보로 정읍 청정 자생차 이미지 구축을 하는데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되었다”고 축하했다.

시에 따르면 2003년부터 2007년까지 194ha의 자생차 단지를 조성했고 2008년 농림축산식품부 자생차 향토산업육성사업에 공모 선정되어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자생차 향토사업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자생차 향토산업육성사업은 총 30억(국 15, 시 13.3 자담 1.7)의 사업비로 3년간 사업단 운영과 경상사업으로 개품개발, 자생차 홍보 등을 추진했고 자본보조사업 8억5천만원(보조 6.8 자 1.7)으로 2011년부터 금번 생산라인 구축사업을 추진했다.

한편 기념식 후 준공된 시설을 견학한 참가자들은 당일 정읍차문화센터 주최한 ‘정읍야생차문화축제’가 병행 개최됨에 따라 시설 내부에서 정읍 차의 우수한 품질과 정신에 대한 평가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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